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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잭 없어진 아이폰7, 정식 라이트닝 이어팟 사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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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공개 아이폰, 이어폰잭 제거
라이트닝 이어팟 사진 유출
디자인 완성도 위한 결정
기존 이어폰 사용자, 변환 커넥터 필요

사진=웨이보(http://weibo.com/2696384853/E5xHjdEI9?type=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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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차기 아이폰에서는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는 3.5mm 이어폰을 꽂을 수 없을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 중국 네티즌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폰7(가칭)에 번들로 제공되는 라이트닝 이어팟(애플 이어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사진이 중국의 애플 아이폰 생산 공급업체 페가트론을 통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 속 제품은 한쪽은 애플의 라이트닝 잭이, 반대쪽에서는 이어폰이 있다. 애플의 정식 패키지 제품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그동안 제품 도면 등이 유출되면서 아이폰7에 이어폰 잭이 사라지고 라이트닝 이어팟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라이트닝 이어팟 공식 패키지 제품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디자인의 완성도를 위한 판단에서 헤드폰 잭을 없앤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에서 3.5mm 이어폰 잭이 사라지면 기기를 보다 얇게 만들 수 있고 배터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 방수ㆍ방진 기능을 구현하기에도 유리하다.
애플은 이 같은 이유로 기존 USB 보다 작은 USB-C타입을 12인치 맥북에 탑재한 바 있다. 애플이 향후 전면 디자인 개선을 위해 홈버튼까지 제거한다는 계획도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의 이 같은 결정이 오히려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 라이트닝 잭으로만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아이폰7 이용자는 정식 이어폰만 이용하든지, 아니면 기존 이어폰과 아이폰7을 연결하는 변환 커넥터를 사용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는 아이폰7 이어폰 잭 제거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일도 있었다. 반대론자들은 이어폰 잭을 없애면 소비자가 새로운 부담을 져야하는 데다 기존 이어폰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전자 쓰레기를 양산한다고 주장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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