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의 호투로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최근 3연승. 52승3무61패로 7위를 유지하면서 6위 SK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7회에는 대거 다섯 점을 내 승기를 잡았다. 2사 만루에서 김태균은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고, 이어진 1, 2루에서 로사리오가 좌월 3점 홈런을 쳤다. 로사리오는 시즌 30호 홈런으로 30홈런과 100타점을 채웠다. 또 112타점을 기록하며 최형우(삼성·110타점)를 밀어내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는 7-1로 앞선 9회초 김태균이 2점 홈런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