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하는 '장위도시재생지역'
장곡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은 35℃가 넘는 찜통더위를 잊은 채 신나는 물총놀이와 동네사랑방인 우리이웃집에서 영화도 보고, 엄마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먹으면서 스크린으로 보는 창작 구연동화도 보는 등 재밌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다.
도시재생사업은 관주도의 일률적인 개발이 아닌 주민 의견을 듣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 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적 활력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독서토론, 재래시장 활성화, 엄마들의 동화모임, 창작동화 구연 등 10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72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차 공모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 다세대 연립 등 공동주택의 분리수거, 안전 등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주제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