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우리산업, 성장동력이 중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우리산업에 대해 성장동력이 중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리산업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34억원과 4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완성차의 재고조정과 주거래 EV업체의 판매 둔화로 외형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마진이 좋은 고부가 아이템의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개선과 인건비 등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올랐다"고 말했다.

우리산업은 중국 PTC 히터 시장 진출을 위해 29억원(지분 51%)을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중국 합작 파트너는 화공과기의 자회사인 효감(매출액 700억~800억원 규모로 파악)이고, 우리산업과 효감의 이사회 인원은 각각 4명과 3명이다. 효감은 이미 PTC 히터를 생산하고 있고, 주요 고객은 중국 로컬 완성차들(길리·체리·동풍·상해·북경·BYD 등 19개)이다.

송 연구원은 "현재 제어기가 없는 고전압 PTC 히터·소재 위주로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합작 법인이 기존 효감의 사업부를 양수받아 10월부터 매출액이 발생하는 구조로 진행될 것"이라며 "당분간 기존 고객 위주로 납품이 이뤄지고 추가로 글로벌 OE를 추가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이어 "친환경차용 PTC 히터의 기존 거래선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고, 중국 로컬업체 등으로 거래선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 동력이 뛰어나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