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진시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시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는 ITS 도입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부터 메데진 ITS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2011년 보고타시에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한국기술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메데진 정책 결정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메데진시 ITS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렇게 수립된 기본계획은 향후 한국기업이 콜롬비아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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