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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양키스전 멀티히트…4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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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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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이후 네 경기 연속 안타와 세 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21로 올렸다.
김현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3회에는 좌익수 뜬공,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 2사 1,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9회 무사 2루에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볼티모어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양키스의 화력에 밀려 5-13으로 크게 지고 3연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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