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단에 선 송 후보는 최고위원이 되면 노인부분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노인복지문제에 앞장서겠다"면서 "노인복지청 신설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연단에 선 제 후보는 연설이 시작 전에 팔굽혀펴기를 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는 과거 학생운동, 빈민운동 등에 헌신했던 제정구 전 의원 등 가족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제 후보는 연설도중 "송 후보의 보낸 지지자 명단 가운데 당원이 아닌 사람이 있다"고 주장하며 "더민주의 품격을 잃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송 후보가 3선 의원을 지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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