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W호는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으며, 조타실과 어창을 확인한 결과 선장 안모(59)씨는 선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안씨의 가족은 27일 오전 3시 10분께 제주시 조천포구 북서쪽 1.2㎞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배가 입항하지 않았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실종된 안씨를 찾기 위해 인원을 80명으로 증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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