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코스코쉬핑그룹은 지난 2월 코스코(COSCO)와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이 합병, 출범한 세계 4위의 컨테이너선사이다.
선원표 사장은 진철유 사장에게 "7월말 현재 코스코쉬핑한국의 광양항 처리 물량이 2만5,000TEU로 전년대비 27% 가량 증가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코스코쉬핑그룹이 가입된 글로벌 해운동맹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광양항을 허브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진철유 코스코쉬핑한국 사장은 “광양항은 앞으로도 중국과의 교역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항만”이라며 “미주, 유럽 등 원양 항로에 대한 추가 기항 검토에 대해 향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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