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직계 가족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18주기 추모식에 참여했다. 추모식은 2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위치한 SK 일가 선영에서 열렸다.
SK그룹 총수 일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2년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도 이날 추모식에 참석했다. 그는 횡령죄 등으로 3년3개월간 복역하다가 한 달 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건강을 되찾는데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현 선대회장의 조카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도 추모식에 왔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1973년부터 1998년까지 25년간 경영을 이끌어오며 SK그룹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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