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8월26일부터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참가자 모집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8월26일부터 9월12일까지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에 참여할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인성’을 주제로 성숙한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하는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영화 ·교육 ·미술 ·역사 ·음악 등 각 분야의 석학 5인을 초청했다.
외화번역 1인자로 잘 알려진 이미도 강사의 '책과 영화로 배우는 인성과 창의력'을 시작으로 '인성, 시민성의 토대', '우리 옛 그림에 나타난 인성', '역사로 보는 인성', '경청과 공감의 시작, 클래식' 등 총 8가지 주제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친숙한 영화 속 캐릭터 등 이목을 사로잡는 시청각 자료들이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은 지루 할 틈이 없이 인성 탐색과정에 빠져들게 될 전망이다.
교육은 오는 9월27일부터 11월15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 강서평생학습관(염창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집인원은 총 120명으로 정원 초과 시 전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12일 오후 4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l.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인간존중의 가치관을 지키고 타인과 공동체를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강연이 사회적위기 극복을 위한 자아성찰과 자기계발의 자극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