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예보, 우리은행 지분 30% 매각공고…'민영화' 시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4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공고를 냈다.

예보는 이날 우리은행 지분 51.06%(3억4514만2556주) 중 30.0%(2억280만주)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3일 오후 5시까지다. 매각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J.P. 모건, 삼성증권이다.
매각은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도자는 입찰자가 제시한 매입희망 주식 수량, 주당 가격, 정성평가요소 사항 등을 고려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다만 비공개 예정매각가격을 밑도는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는 제외된다.

입찰 가능 물량은 발행주식총수(6억7600만주)의 4~8%다. 주식으로 환산하면 이미 보유한 주식을 포함해 2704만~5408만주다. 입찰 가능 물량은 개별투자자 또는 컨소시엄 단위로 적용된다. 1인의 입찰자가 복수 입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예보는 연내 최종 매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 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일정에 따라 다음 달 투자의향서(LOI) 접수가 마무리 되면 실사, 본입찰, 낙찰자 결정, 낙찰자와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매각종결 순으로 진행된다.
예보는 이번에 4% 이상의 지분을 신규로 낙찰 받는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후보 1명을 추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