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이날 우리은행 지분 51.06%(3억4514만2556주) 중 30.0%(2억280만주)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투자의향서(LOI)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3일 오후 5시까지다. 매각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J.P. 모건, 삼성증권이다.
입찰 가능 물량은 발행주식총수(6억7600만주)의 4~8%다. 주식으로 환산하면 이미 보유한 주식을 포함해 2704만~5408만주다. 입찰 가능 물량은 개별투자자 또는 컨소시엄 단위로 적용된다. 1인의 입찰자가 복수 입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예보는 연내 최종 매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 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일정에 따라 다음 달 투자의향서(LOI) 접수가 마무리 되면 실사, 본입찰, 낙찰자 결정, 낙찰자와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매각종결 순으로 진행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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