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농어촌공사 곡성구례지사(장경문)는 7월부터 이어진 폭염과 적은 강수량으로 저수율이 급감함에 따라 가뭄 대비 농업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지역 농어촌공사 관리 47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월 중순 80%에 가까웠으나 한 달 만에 50%대로 내려앉았다. 24일 현재 기준 57.8%로 평년 대비 75%수준이며 5개 저수지는 30%미만의 저수율을 보여 심각한 용수난이 되고 있다.
또한 석곡 및 옥과천등 10개소에 물막이를 설치하여 저류지를 만들고 양수장 28개소를 24시간 풀 가동해 논 물이 마르지 않도록 농업용수공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곡성구례지사에서는 유관기관과 농업용수확보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수확기 마무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우려지역에 용수 절약을 홍보하고 제한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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