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박람회, 사절단 등 KOTRA 사업 연계 수출 직결 노력
KOTRA는 24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 1층 아트콜라보 전시관에서 캐릭터를 주제로 한 아트콜라보 기획전인 '콜! 브라보 라이프전'을 개최한다. 전시장 전경 사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는 24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 1층 아트콜라보 전시관에서 캐릭터를 주제로 한 아트콜라보 기획전 '콜! 브라보 라이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주제로 활동하는 예술가와 중소기업 제품의 융합을 통해 우리 기업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기회를 제공, 브랜드의 고착화된 시각을 개선하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켜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부터 추진된 KOTRA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협업을 통해 아트콜라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 이미지 변신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예술가를 3개월 동안 파견해 예술가가 기업의 제품 기획, 개발, 홍보단계에 참여케 함으로써 맞춤형 캐릭터 아트콜라보 제품이 탄생했다.
캔들, 우산 등 생활소품을 생산하는 페이보릿선셋은 팝아티스트 찰스장, 아트놈과 협업했고 천연화장품 제조 기업 파머스코스메틱스는 김지현과 캐릭터 화장품 용기를, LED 마스크를 제조하는 셀피코리아는 박래경과 협업해 아주 특별한 마스크를 출품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침구류와 커튼을 제조하는 포그난은 한성민의 뭉크 캐릭터와 협업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귀여운 침구세트 제품을 선보인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기업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앞으로도 신선하고 시의적절한 테마의 기획전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수출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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