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는 10월16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게 되며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GSAT 대신 'SW 역량테스트'에 응시하게 된다.
GSAT을 통과한 지원자는 실무면접과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을 거친다. 창의성 면접은 주어진 주제를 지원자가 40분간 검토하고 10∼15분간 발표한 뒤 면접 담당자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줄어든 계열사수 도 채용 규모 축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 2014년 말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방산·화학부문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삼성정밀화학·삼성BP화학 등 나머지 화학계열사도 롯데그룹에 매각했다. 일부 계열사에서는 인력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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