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드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 아마존이 내달 중 두 가지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요 음원 배급사들과 이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 중이다.
월 9.9달러의 서비스는 다른 업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이 반값 서비스는 다른 업체들이 따라하기 힘든 아마존만의 고유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 라디오인 '판도라'도 월 5달러짜리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스트리밍이 아닌 라디오 서비스다.
리코드는 아마존의 반값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스트리밍 업계의 관행을 깨버린 데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은 각각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아이폰(iOS) 운영체제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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