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위해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다가구주택 등 3400가구를 매입한다.
LH는 2004년부터 작년까지 총 6만6000가구를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했다. 올해에도 총 6480가구를 매입해 임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총 3080가구를 매입했으며 이번에 잔여 3400가구 매입에 나서는 것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건축법시행령'에 의한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 등)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다. 공동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한정된다. 매입가격 및 관리비 부담수준 등을 고려해 선별 매입한다.
LH는 신청된 주택에 대해 생활편의성 등 입지여건과 건물노후 정도 등 주택의 상태, 채권채무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매입대상주택을 선정한다. 매입가격(감정평가금액)과 매입조건 등 계약 관련사항에 대해 매도자가 동의하면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기타 매입조건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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