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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서인국, 사이다 멘트…매력적인 사기꾼 탄생에 시청자도 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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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사진=OCN '38사기동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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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38사기동대'가 통쾌한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OCN ‘38사기동대’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4.9%를 기록해 동 시간대 비지상파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5,3%를 기록해 지난주 기록했던 OCN 오리지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2년 만에 출소한 양정도(서인국 분)가 고액 세금 체납자 최철우(이호재 분)의 체납액을 받아내기 위해 사기를 펼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양정도는 최철우를 만나 체납금 1000억을 받아내겠다고 선언해 정면승부의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양정도는 평범한 행색으로 동네 평상에 앉아 신문을 읽던 최철우에게 "사람들 짓밟고 밥그릇 뺏으며 서민 코스프레 좀 그만하라"라고 말해 시청자의 속을 뻥 뚫었다.

이날 양정도를 비로소 단순한 사기꾼이 아닌 '정정당당한' 사기꾼으로 변모했다.
극의 말미에 최철우가 38사기동대 팀의 계획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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