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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신혜선, 상민 전국 구애와 상민母 설득에 드디어 결혼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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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성훈.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쳐

신혜선 성훈.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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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이가 다섯' 연상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할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3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 분)은 이연태(신혜선 분)에게 은근슬쩍 다시 청혼하며 결혼을 부추겼다.
상민은 연태를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직접 도시락을 쌌다. 공개 했다. 연태가 감동받자 상민은 기세를 몰아 “내가 요즘 요리가 점점 늘고 있다. 청소도 거의 수준급이다. 골프 그만둬도 도우미로 취직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상민이 “나는 결혼해서 세수할 때 말고는 우리 와이프 손에 물 한 방울도 안 묻게 할 거다. 청소도 빨래도 다 내가 할 거다”라고 하자 연태는 “말도 안 된다. 세상 남자들 다 그런다. 우리 아버지도 그랬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상민은 “나는 세상에 널린 그저 그런 남자와 달라. 세상 모든 여자들이 내 와이프를 시기 질투하게 잘 해줄 거다. 우리 아버지도 우리 엄마를 평생 공주처럼 모시고 살았다”고 맞섰다.
결국 연태는 “상민 씨, 우리 결혼은 다음에 생각하기로 했잖아요. 나한테 너무 부담 주는 거 아니냐”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상민은 포기하지 않고 연태를 꼬드겼다. 밤새도록 자신의 얼굴이 보고 싶다는 연태에게 “방법이 하나 있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방법이다. 결혼이다”라고 응수했다.

결국 연태는 식구들에게 “결혼을 하면 어떨까 싶다”고 털어놨다. 연태는 “상민 씨 부모님을 만나 뵈었는데 인상도 너무 좋으셨다. 돈 더 모아서 결혼 하려고 했는데 몸만 오라고 하시더라”고 고백했다.

엄마 오미숙(박혜숙 분)은 두 팔 벌려 결혼을 환영했다. 반면 아빠 이신욱(장용 분)은 “난 너 빈 몸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고 반대했다.

한편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사사건건 아이들 문제에 참견하는 이상태(안재욱 분)의 전 처가 문제로 고민하던 안미정(소유진 분)은 박옥순(송옥숙 분)과 ‘공동양육 협정서’를 체결해 갈등 해결을 모색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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