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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습번트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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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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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습번트로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안타는 1회초에 나왔다. 김현수는 기습번트를 시도해 3루 베이스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볼넷 출루, 트럼보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지난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후 네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2푼7리에서 3할2푼5리로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5-6로 패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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