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발스 프랑스 총리 "성당 테러 사전에 못 막아" 인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정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성당 테러를 사전에 막는 데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발스 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당에서 신부를 살해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의 범인 2명 중 하나인 아델 케르미슈(19)는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두 차례 체포돼 전자발찌를 차고 요주의 인물로 관리되던 인물이다.

발스 총리는 "케르미슈가 전자발찌를 차고 테러 혐의로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판사들은 사안별로 다르게 접근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케르미슈 사건 결정을 내린 "판사가 이번 테러에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발스 총리는 프랑스가 이슬람과 새로운 관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슬람 성직자가 "다른 곳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교육받아야 한다"며 "모스크(이슬람 사원) 건설에 외국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