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교류수준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솔루션 개발 등 사업추진 논의 단계로 격상됐다. 한국과 중국의 신도시건설 등 부동산정책 집행 최일선 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급격한 도시화로 신도시개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에 국내 IT·건설·에너지 기업이 동반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LH를 포함해 국토교통부, 세종시, 대구광역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함께 SK텔레콤 등 국내 민간기업이 참가했다. 한·중 고위급 회담과 공동세미나, 한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정책소개 등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31일 폐막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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