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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여당 당수, EU 제재에…"월권행위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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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폴란드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의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당수가 27일(현지시간) EU의 폴란드 제재에 대해 "월권행위"라고 전면 비판했다.

이날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EU는 중앙 집권적인 접근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하며 "영국의 EU 탈퇴 결정은 EU의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많은 나라에서 반EU 정서가 짙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다만 "폴란드는 유럽연합(EU)의 열의 있는 회원국"이라며 "폴란드에서 EU 이탈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가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달면서 폴란드의 EU 이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폴란드의 우파 PiS는 작년 11월 집권한 뒤 의회 권력을 견제하는 헌법재판소의 기능을 무력화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최상위 법원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간섭을 끝내고 그 기능을 3개월 안에 정상화하지 않으면 제재한다는 계획을 폴란드 정부에 통보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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