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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대기권 달구는 목성의 '대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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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대학 연구팀 밝혀내

▲목성의 대적반이 대기권을 달구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제공=NASA]

▲목성의 대적반이 대기권을 달구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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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목성의 소용돌이
에너지 원천되어
대기권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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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거대한 소용돌이인 '대적반(Great Red Spot)'이 목성의 상층 대기권을 달구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적반이 목성 상층권 대기온도의 에니지 원천이라는 것이다. 지구에서는 태양이 대기권을 달구는 원천이다.

목성의 대기권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두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태양과 지구는 1억5000만㎞ 떨어져 있다. 반면 목성은 태양으로부터 7억8000만㎞ 떨어져 있다. 지구와 비교했을 때 태양으로부터 5배 정도 더 멀리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 대기권과 비슷한 현상은 일어날 수 없다.
과학자들이 그 답을 '대적반'의 소용돌이에서 찾았다.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적외선 망원경(Infrared Telescope Facility)을 이용해 이 같은 결론을 이끌어냈다. 연구팀은 "대적반이 위치한 목성 남반구의 특정 위도와 경도에서 온도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나사 측은 "주노 탐사선이 20개월 동안 목성궤도를 돌면서 정밀 탐험할 예정"이라며 "보다 구체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노 탐사선은 지난 5일(우리나라 시간) 목성궤도에 무사히 진입한 바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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