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에 24배(제일기획이 삼성전자 광고선전비 증가 구간에 받던 PER 평균)의 멀티플을 적용했다"며 "이제 오버행은 해소됐고 미국의 폭발적인 외형 성장과 가속화되는 수익성 개선세를 감안하면 지금이 다시 매수 적기"라고 말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예상대로 미주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미주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58.5% 증가한 384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신규 법인 캔버스(JV)는 설립 2개 분기만에 손익분기점(영업이익 15억원)을 돌파했다. 본사 매출총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11.5% 증가하면서 호실적에 기여했다.
IWA(미국 법인)가 이끄는 미주의 가치만 9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올해 미주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61.5% 증가한 165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미국은 세계 최대 광고 격전지이자 여전히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20배의 Multiple을 적용할 경우 미주의 가치만 9000억원(2017년 예상 영업이익 472억원 가정)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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