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출신 투수 이태양이 법정에 선다.
창원지법 재판부 형사4단독(구광현 부장판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태양은 오는 8월5일 오전 10시에 첫 재판을 받는다.
이태양과 함께 기소된 브로커 조모(36)씨, 인터넷 베팅방 운영자 최모(36)씨 등 피고인 3명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태양은 지난해 5~9월 사이 자신이 선발로 뛴 4경기에서 1이닝 고의 볼넷 및 실점과 경기 초반 대량 실점 방식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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