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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올해의 관광도시에 따른 ‘외국어 메뉴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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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및 푸른길공원 주변 음식점 30곳에 설치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양림동 등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글로벌 식품 접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해 관내 음식점 30곳에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이달 초·중순까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주변 일반 음식점 71개소와 푸른길 공원 주변 음식점, 기타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메뉴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외국어 메뉴판 보급을 희망하는 업소 30곳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책자형 외국어 메뉴판이 보급된 봉선로 주변 모범 음식점 11곳과 하계U대회를 앞두고 U대회 주요 경기장 인근에 위치해 있던 진월동과 노대동 지역 일반음식점 40개소는 제외됐다.

이번에 새롭게 보급되는 외국어 메뉴판은 아크릴 액자형 벽걸이(840×590㎜) 메뉴판 형태로 한국어 및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가 게재된다.
특히 해당 음식점의 대표 메뉴 3가지는 음식명 및 음식 사진과 함께 가격 등이 게재되며, 일반 메뉴 5~6가지 정도는 메뉴명과 가격 등이 4개 국어로 기록된다.

남구는 내달 초순까지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한 뒤 중순부터 업소 개별 방문을 통해 외국어 메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영업장 위생 점검시 메뉴판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외국어 메뉴판이 보급된 업소에 대한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음식과 관련한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관광 서비스 제공으로 ‘2017 올해의 관광도시’인 우리 남구의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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