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JTI코리아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면 파업 계기가 됐던 성과연봉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임금협상안을 사측과 타결했다.
또한 노조 와해를 위한 부당노동행위를 감시하는 노사운영기구도 만들어진다.
한편 JTI코리아 노사는 지난 2월부터 총 13차례의 교섭을 진행했고 노조 측은 내년 임금의 경우 최소 8.6%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에서는 3%를 제시해 갈등이 커졌다. 이후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태업을 진행했고 15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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