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켓몬 GO, 국내 출시 여부 다음달 초 결판 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포켓몬 GO' / 사진=아시아경제 DB

'포켓몬 GO' /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의 국내 출시 여부가 다음달 초에 결정된다.

연합뉴스는 27일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구글의 국외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국토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지난 6월 중순 1차 회의에서 의견을 정리했다”며 “다음달 초 열릴 2차 회의서 반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리나라가 ‘포켓몬 고’ 출시에 대해 신중한 이유는 남북 분단 상황이라는 안보 문제가 결부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밀 지도를 국외 서버로 옮기는 작업인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이 승인돼야 스마트폰 구글 지도가 바탕이 되는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6월 1차 회의 때부터 지금까지 국방부 등과 구글 사이의 견해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반출 지도에서 군사 기지 위치를 지워야 한다는 우리 군 당국과 이것을 부당한 검열이라고 보는 구글 사이에 의견 대립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법규에서는 외국 업체가 지도 반출을 신청할 경우 우리 정부의 ‘지도국외반출협의체’는 휴일을 제외하고 60일 내에 반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구글이 올해 6월1일 지도 반출을 신청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외 지도 반출 허용 여부에 대한 결정 시한은 다음달 25일까지다.
이러한 이유로 다음달 초 2차 회의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의견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