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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리우올림픽 "변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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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리우올림픽 "변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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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변수는 바람."

박세리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39ㆍ사진)이 금메달 경쟁의 화두로 바람을 꼽았다.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링크스코스라 바람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결국 바람에 잘 적응하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하 다 치주카의 올림픽코스는 평평한 개활지에 들어서 링크스코스 같은 분위기다. 브라질의 겨울인 8월에는 특히 바람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는 금, 은, 동메달 싹쓸이다.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달 11일 출국해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와 김세영(23ㆍ미래에셋), 양희영(27),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등 대표팀을 이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누가 제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은퇴 이후 후배들을 위한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3년 전부터 은퇴를 생각했다"는 박세리는 "후배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과 대회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다시 태어나도 골프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다음 생애에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서다"라고 답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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