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영화 세 편이 북미 최대 규모의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물들인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감성수 감독의 '아수라',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 세 편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을 선정한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허종호 감독의 '카운트 다운' 등이 이 부문을 북미에 통해 소개됐다.
이번 영화제는 9월8일~9월18일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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