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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귀신아' 옥택연-김소현, 싸움 끝 애틋한 사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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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김소현/사진= tvN '싸우자 귀산아' 제작진

옥택연, 김소현/사진= tvN '싸우자 귀산아'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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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싸우자 귀신아'의 옥택연과 김소현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스틸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26일 방송에서 둘의 감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을 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웃고 있다. 이에 항상 티격태격만 하던 서로가 어느 순간 설렘으로 바뀐 가운데 둘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를 어떻게 발전시키는지가 이번 화의 관전 포인트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5화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으로 인해 아픔을 갖고 있는 봉팔(옥택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봉팔은 새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려 죽게 된 꼬마 귀신을 끌어안고 우는 그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역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던 자신의 어머니(손은서)을 떠올렸다.

이로 인해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으로 악몽을 꾸는 봉팔의 곁에서 그를 토닥여 주는 현지(김소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6화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동아리 엠티를 떠나, 그동안 미묘했던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보다 극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특히 현지는 봉팔이 짝사랑하는 선배 서연을 향한 질투를 보이기도 하고, 알콩달콩했던 봉팔과의 사이에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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