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캐나다오픈 셋째날 1언더파 '1타 차 2위', 스니데커 선두 도약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3승 진군'이 아슬아슬하다.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애비골프장(파72ㆍ727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590만 달러) 셋째날 1언더파에 그쳐 공동 2위(8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첫날 6언더파의 초반 스퍼트에 성공했지만 2, 3라운드 모두 1언더파로 주춤한 모양새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6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207타)을 접수한 상황이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8위(2언더파 214타)에 있다. 한국은 김시우(21ㆍCJ대한통운)가 5타를 더 줄여 공동 21위(3언더파 21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5오버파의 난조가 그래서 더욱 아쉽게 됐다. 이동환(29ㆍCJ대한통운) 공동 36위(1언더파 215타), 김민휘(24) 공동 52위(1오버파 217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과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공동 60위(2오버파 218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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