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단은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다. 총면적 3563만㎡에 약 282개 업체, 2만 명이 근무하고 연간 생산액이 86조 원으로 석유화학 부문 국내 총생산의 47%를 담당한다.
공장용지 증설을 통해 6개 기업에서 2조6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부장관은 "산업단지를 새로운 창조 공간으로 바꾸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산업단지의 용도와 업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