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이상 가입자 이자율 '1.8%'로 인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년 미만 이자율은 기존과 동일
8월12일부터 적용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다음 달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2년 이상 가입자의 연이자율이 기존 2.0%에서 1.8%로 0.2%포인트로 인하된다. 다만 1개월 이내와 1년 미만, 2년 미만은 각각 0%, 1.0%, 1.5%로 유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행정예고(7.22~8.11)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는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1.5→1.25%)와 그에 따른 시중금리 인하의 영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으며 연말 소득공제 및 기금 디딤돌대출 금리 우대 사항도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기준 은행연합회 상품별 공시에 따르면 2~3년 정기예금의 이자율은 연1.34%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으로서 시행일 이후에는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변경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국토부는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조정 외에 지난 5월30일부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또 신혼부부에 대한 금리우대는 0.5%포인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디딤돌대출 금리우대도 0.3%포인트 상향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의 '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란에 게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를 확인하면 된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 달 11일까지 우편과 팩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