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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앞둔 '반달친구', '위너' 결국 눈물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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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사진=JTBC '반달친구' 방송 캡쳐

위너. 사진=JTBC '반달친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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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이돌'이 '아이들'과의 이별 앞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9일 JTBC '반달친구'에서는 이별을 앞둔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와 아이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반달친구’는 아이돌 그룹 위너와 4-7세 아이들이 보름 동안 밀착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단 1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위너는 물론 매주 '반달친구'를 보며 힐링하던 시청자들까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위너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아이들은 영상 편지를 준비했고 이를 본 위너 멤버들은 눈물을 흘렸다.

또한 아이들은 "쉬야 많이 해서 미안해요", "쌤들 때렸는데 미안"이라며 저마다 미안했던 일들을 꺼내놓았다.

위너는 "잊지 않을 거라는 말을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그렇게 순수하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가족 말고는 정말 없을 거다. 너무 고마웠다"며 아이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그간 '반달친구'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선생님이 된 위너 멤버들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저마다의 노력을 했고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점점 마음의 문을 열면서 공감대를 쌓았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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