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남녀 유권자 1천3명을 상대로 한 휴대전화 인터뷰 조사(표본오차 95%±3.1%p)에서 응답자의 34%는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 30%,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14%, 정의당 6% 순서로 조사돼 지난 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다만,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의 비율이 26%에 달해 총선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남 지역에서는 더민주가 31%로 국민의당(24%)을 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는 지난 주 1%포인트 차이에서 다소 크게 벌어진 것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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