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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6월 71만3110대 판매…전년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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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 6월 71만311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6월 국내 6만9970대, 해외 37만465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44만462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국내 5만 2506대, 해외 21만5984대 등 2.0% 증가한 26만849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국내판매는 경쟁 업체들의 신차 출시 등에도 불구하고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의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현충일 등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생산 수출분이 16.4%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이 20.8% 증가해 전체적으로 8.7% 늘었다.

기아차의 6월 국내판매는 신형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쏘렌토, 스포티지 등 주력 레저용차량(RV)의 꾸준한 인기가 더해져 전년 대비 16.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의 국내판매는 지난 2월부터 5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판매는 글로벌 경기 악화 지속으로 국내공장 생산분이 20.5% 감소했으나 신형 스포티지 등 RV 차종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해외공장 생산분이 22.2% 증가함으로써 전년 대비 1.0% 감소하는데 그쳤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 35만1124대, 해외 204만283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상반기보다 0.9% 감소한 239만39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판매는 4.5% 증가, 해외판매는 1.8%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의 상반기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27만6750대, 해외 118만1362대 등 총 145만8112대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에도 각종 글로벌 경제 이슈와 자동차업체 간 경쟁 심화 등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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