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칼리드 알 팔리 신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이하 석유장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사장, 정기선 선박해양영업부문장(전무)과 회담을 갖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조선·엔진·플랜트 분야에서 합작사업을 추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의 성격이 짙다. 이들은 이번 회동에서 사우디 현지에 선박엔진 공장과 조선소를 조성하는 내용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월 사우디 석유장관으로 임명된 알 팔리 장관은 현대중공업 경영진과의 면담에 이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난 뒤 2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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