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로비스트 린다김에 대해 폭행 혐의가 인정됐다.
1일 YTN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린다김에 폭행과 사기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린다김은 정씨을 밀치며 무릎을 꿇게 하고 "돈 받고 싶으면 싹싹 빌라"는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이 일었다. 당시 린다김은 ""정씨가 호텔 방에 무단침입해 놀라서 밀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린다김은 애초에 돈 갚을 능력과 의사가 부족했으며, 폭행 정당방위를 주장한 것과 달리 정씨가 방에 들어갈 당시 사전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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