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홍만표 변호사의 전관예우 의혹 무혐의 판결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 유 작가와 전 변호사가 '정운호 게이트'와 관련해 '전관예우' 의혹으로 기소된 홍만표 변호사가 무혐의로 결론난 것에 대해 "예측에서 1mm도 안 벗어났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전 변호사는 "정운호 전 대표는 검사장과 차장검사에게 줄 로비자금으로 홍만표 변호사에게 3억원을 건넸고, 홍만표 변호사가 실제 사건을 담당하는 차장검사를 두 번 만나고 20차례 가까이 통화했는데 어떻게 혐의가 없을 수 있냐"고 국민도 다 알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게 다 무혐의면 굳이 말해 로비를 하겠다고 해놓고 안했으니 사기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 작가는 "지난주에 우리가 예측한 것에서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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