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추 의원은 언론 분야의 전문성 등을 이유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의 상임위 재배정을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0여년을 언론개혁에 앞장서 온 추 의원이 전혀 엉뚱하게 외통위에 배치됐다"며 "지구에서 살아야 할 사람을 화성에 보낸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원내대표는 또한 "지난 17일간 농성은 접지만 잘못된 관행하고 싸워나가며 제도 개선을 위한 저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일할 사람이 일할 자리에 서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구성요건이) 20석이라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교섭단체 진입 장벽"이라며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5석으로 해서 교섭단체 진입 장벽을 낮추는 국회법 개정안을 바로 내일 제출토록 하겠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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