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소변의 색으로 건강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성인은 하루 1~1.5L 정도의 소변을 배출하는데, 소변의 99%는 물이며 나머지 1%는 오래된 적혈구가 파괴돼 생긴 색소나 노폐물 등이다.
비타민C 음료 등 특정 음료를 마시거나 탈수 증상이 있을 때는 유로크롬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소변 색이 덩달아 진해진다.
소변 색이 뿌옇고 탁한 색을 띤다면 요산 수치가 높거나 신장 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비뇨기 계통 세균 감염 때문일 수도 있다.
간염, 간경화, 간암 등으로 간이 손상됐을 시에는 담즙양이 많아지면서 소변이 황갈색을 띤다.
소변이 푸른색을 띤다면 혈장 속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인 상태인 '고칼슘혈증'을 나타내며, 선명한 형광빛의 노란색을 띤다면 비타민 섭취량이 과했다는 신호가 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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