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지난 15일 문을 연 'KT&G 상상마당 논산'이 일찌감치 이 지역 대표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KT&G는 2007년 홍대에 이어 2011년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 논산의 한 폐교(구 한천초교)를 리모델링해 '상상마당 논산'을 개관했다.
상상마당 논산은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과 캠핑이 결합돼 일반적인 캠핑장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캠핑빌리지' 덕분이다.
매달 다른 콘셉트로 2박3일간 진행하는 '아트캠핑데이'는 캠핑을 즐기는 동시에 공연, 강연,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충남 권역 뿐만 아니라 전국 관람객들에게도 입소문이 퍼졌다.
2013년 시작된 '드림하이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음악, 댄스,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KT&G는 2007년 'KT&G상상마당 홍대'를 개관한 이후 본격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을 확대했다.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이 취약한 비주류 및 신진 예술가들을 지원, 연간 14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문화예술 메카로 자리잡았다.
영화관, 공연장, 갤러리, 아카데미, 스튜디오, 카페, 디자인스퀘어 등으로 구성된 공간은 일반 대중들에게도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KT&G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 외에도 '기부청원제', '상상펀드' 등을 통해 매년 매출액 대비 2% 수준인 500억원 이상을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민영화 이후 끊임없는 혁신으로 이뤄낸 실적 증가를 사회적 책임에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사회공헌 규모는 80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2.9%에 달한다. 이는 전경련 사회공헌백서에 따른 대기업 평균(0.2%)의 10배가 넘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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