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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고민 무료로 상담하세요"…인천서 마을세무사 48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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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재능기부)를 제공하는 '마을세무사'가 인천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29일 '제1기 인천시 마을세무사'로 모두 48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한국세무사회, 중부지방세무사회, 인천 지역세무사회 및 군·구 세무부서 신청 등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마을세무사는 재래시장, 영세사업자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10개 군·구, 131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게 된다.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기 힘든 납세자들에게 국세·지방세 세무상담과 지방세 300만원 미만의 불복청구 상담지원을 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미추홀콜센터(120)로 전화를 하면 지정된 마을세무사와 바로 연결돼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 있는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통해 직접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상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해당 세무사 사무소를 방문해 2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그동안 일부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돼 왔던 마을세무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세정분야 거버넌스의 첫 걸음"이라며 "공익활동에 뜻 있는 세무사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전문성 있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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