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해시 소재의 인롱그룹 본사에서 28일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아오졘화 주해인롱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이지웰 (대표 김상용)는 중국 주해 인롱그룹과 전기차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해 인롱그룹(Zhuhai Yinlong Energy Group, 이하 인롱그룹)은 중국 주해시를 연고로 두고 대체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대형 신성장 하이테크 기업이다. ESS(에너지저장 시스템)와 BEV(전기자동차)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나스닥 상장사인 ALTI(Altair Nanotech Inc.)를 전략적으로 인수해 글로벌 자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현재 거리그룹이 인수 작업을 마무리 중에 있는데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32억 위안(5200억원)의 투자를 받은 인롱그룹의 시장가치는 70억 위안(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한국 내 전기자동차 관련 유통과 판매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인롱그룹이 생산한 전기자동차, 전기버스 등 제품의 국내 판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