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무위의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서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둘러싼 질타가 쏟아질 전망이다. 야당은 보훈처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을 진압한 제11공수특전여단을 올해 6·25전쟁 기념 광주 시가행진에 투입하는 행사를 기획·추진한 이유를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야 3당은 이와 관련 박 보훈처장 해임결의안을 발의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위는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는 산업 ·무역 ·중기 ·특허 관련 소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보건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건강보험법·영유아보육법 등 11개 법안을 안건으로 올려 심사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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