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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3년차 가수 성진우, '복면가왕' 주간 아이돌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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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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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복면가왕'의 주간 아이돌은 데뷔 23년차 가수 성진우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하면된다의 3연승을 막기 위한 8인의 복면가수들의 맞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주간 아이돌'과 '출발 비디오 여행'의 대결, 두 사람은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 날'을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 결과는 72:27의 압도적인 표차이로 비디오 여행이 승리했다. 결국 주간 아이돌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가수 성진우였다.

성진우는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노래를)해본 적이 없었다. 데뷔 당시 선글라스와 카리스마 콘셉트로 무대에 올랐는데, 복면을 쓰고 자유롭게 하니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TV 출연 기회가 없어서 자주 얼굴을 비추지 못했는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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