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정부청사서 농성중이던 세월호 유가족 2명 연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 중이던 세월호 유가족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에서 '예은아빠' 유경근 416연대 집행위원장과 '웅기엄마' 윤옥희씨 등 유가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반입이 금지된 차양막을 압수한 경찰에 항의를 하다 폴리스라인을 걷어차 넘어뜨린 혐의(집시법 위반)를, 윤씨는 유씨를 연행하려는 경찰을 미는 등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유가족들은 경찰이 햇빛을 가리기 위해 쳐놓은 차양막을 강제 철거하고 노란리본을 훼손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을 중랑서로 이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세월호 유가족과 416연대 등 100여명은 전날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범국민문화제'를 마친 뒤 세월호 조사특위 종료 반대 등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을 요구하며 이곳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