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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난민수 6530만명…'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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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분쟁과 박해로 인한 전 세계 난민 수가 6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인 20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은 유엔난민기구(UNHCR)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난민 수가 653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4년 말 기준 난민수는 5950만명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난민 수는 평균적으로 1분당 24명이 증가, 580만명 늘어났다.

난민 중 4080만명은 고향을 떠났지만 자국에서 머물고 있고, 그 외 2130만명은 국경을 넘어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재정착하거나 본국으로 돌아간 난민 수는 각각 10만7100명, 20만1400명에 그쳐, 난민들의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난민이 체류하는 국가로는 파키스탄, 레바논, 이란, 에티오피아 등의 순으로 난민 수가 많았으며,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난민 출신 지역으로는 시리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가 뒤를 이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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